Ot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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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 Otorhinolaryngol-Head Neck Surg. 2021;64(7):526-526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1 July 21

30세 남자 환자가 한 달 전 발생한 두부 수상 이후 발생한 우측 난청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난청 외에 이명을 호소하였으나 어지러움, 안면마비 등의 증상은 없었다. 다음은 환자의 측두부 전산화단층촬영 사진과 고막 소견 및 순음청력검사 결과이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다음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igh resolution CT)을 이용하여 뇌척수액 유출, 안면신경관 침범 등과 같은 내이 구조물의 손상 유무를 진단한다.

② 주로 침골의 탈구(dislocation)와 추골-침골의 불완전 탈구(subluxation)가 흔히 관찰된다.

③ 혈고실이 동반된 경우, 2개월 이상 30 dB의 전음성 난청이 지속될 때 시험적 고실개방술을 고려할 수 있다.

④ 등골 두부와 침골 긴 돌기가 보존되고 추골 두부가 고정되어 있지 않은 경우 이소골 성형술 시 부분 이소골 대치 보형물(partial ossicular replacement prosthesis, PORP)를 이용할 수 있다.

⑤ 이소골 성형술 시 짧은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 저주파의 소리전달을 감소시키고, 길이가 긴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 과도한 장력으로 고막이 늘어남에 따라 높은 주파수에서 청력 개선 효과가 떨어진다.

정답 및 해설

1. 답

해 설 이소골 성형술 후 청력 개선을 위해서는 적절한 길이의 보형물을 삽입해야 한다. 보형물의 길이가 짧은 경우는 청력 개선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며 보형물의 길이가 길 경우에는 탈출의 위험이 높아지며 등골 다리 골절, 등골 탈구, 등골 족판의 함몰, 외림프 누공 등이 생길 수 있다. 짧은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 고주파의 소리전달을 감소시키고 길이가 긴 보철물을 사용하는 경우 과도한 장력으로 고막이 늘어남에 따라 낮은 주파수에서 청력 개선 효과가 떨어진다.

참고 문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이비인후과학:이과. 파주: 군자출판사;2018. p.464-70, 507-14.

Flint P, Haughey B, Lund V, Robbins K, Thomas JR, Lesperance M, et al. 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7th ed. Philadelphia: Elsevier;2021. p.2192-5, 2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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