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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 Volume 42(2); 1999 > Article
Korean Journal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1999;42(2): 242-244.
A Case of Pneumocele in the Ethmoid Sinus.
Tae Young Jang, Seung Won Park, Young Suk Yun, Dong Hak Jung
Department of Otorhin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College of Medicine, Inha University, Inchon, Korea.
사골동에 발생한 Pneumocele 1례
장태영 · 박승원 · 윤영석 · 정동학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제어: Pneumocele사골동비내시경하 전사골동조대술.
ABSTRACT
Pneumocele is the pathologic expansion of an air-containing paranasal sinus that causes thinning of the bony sinus walls and displacement of nearby structures. This abnormality probably results from a physiological block in the rapid equilibration of intrasinus air pressure through the major sinus ostium and as a result of some abnormality producing a one-way valvular mechanism. A 41-year-old man had complained of headache, diplopia and periorbital pain on left side which aggravated after nose blowing. A computed tomographic scan showed a hyperlucent, expanded left ethmoid sinus. We treated the condition by endoscopic marsupialization of the anterior ethmoid sinus. Six months later, headache and periorbital pain have subsided, but diplopia has remained.
Keywords: PneumoceleEthmoid sinusEndoscopic marsupialization
서론 Pneumocele은 비정상적으로 팽창된 공기를 함유한 부비동으로 매우 드문 질환이다.1) 환자들은 서서히 변하는 얼굴모양과 병변측의 둔통을 호소하며 이 동통은 diving시나 비행시와 같이 대기압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때 심해진다.1) 전두동에 가장 흔히 발생하며 사골동과 접형동의 순으로 나타난다.1-4) Pneumocele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비강과 병변 부비동간 일방판(one-way valve)에 의해 공기가 부비동에 저류되고 부비동이 팽창하여 발생한다고 생각된다.5)6) 저자들은 사골동에 발생한 pneumocele에 대한 국내 보고가 없어 치료 결과와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6세 남자환자로 1996년 4월경부터 복시(diplopia)가 있던 중 1997년 4월경 심하게 코를 풀고 난 후 좌측 안와주위 둔통과 복시 및 두통이 심해져 안과 방문후 안와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상 사골동의 pneumocele이 의심되어 1997년 5월 12일 이비인후과로 의뢰되었다. 과거력상 특이한 소견은 없었고, 이학적 소견상 육안적으로 안면부에 이상소견은 없었으며 안과적으로 시력은 정상이었고 안구운동의 제약은 없었으나 우측겨냥시 복시를 보였으며 비경검사상 비중격 만곡증은 없었으며 하비갑개 및 중비갑개에 특별한 이상소견은 없었다. 임상검사소견에서 심전도, 혈액검사, 소변검사 및 혈액화학검사상 모두 정상 범위였다. 방사선학적 검사소견상 흉부 단순촬영상은 정상이었고 부비동 단순촬영상에서 좌측 상악동은 전체적인 혼탁상을 보였으며, 안와 전산화단층촬영상에서 좌측 사골동 봉소가 기형적으로 커져 있고 이 커진 봉소가 좌측 안와를 압박 및 전위시키고 있으며 좌측 지판의 상부가 얇아져 있었으며 일부에서는 소실된 소견을 보였고 좌측 상악동에 전체적인 혼탁상을 보였으며 상악동 골막이 두꺼워져있고 상악동 내강이 작아진 소견을 보였다(Fig. 1). 이상의 검사소견으로 좌측 사골동에 발생한 pneumocele 의심 하에 1997년 6월 12일 국소마취하에 좌측 비내시경하 전사골동 조대술 및 경중비도상악동개방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소견으로는 좌측 상악동은 심한 점막의 부종을 보였고 다량의 점액농성 분비물이 차있었다. 전사골동을 노출시키자 사골동내 격벽은 없었으며 매우 커다란 사골봉소가 발견되었다. 전두사골봉소와 전두와봉소에 걸쳐 넓은 지판의 피열이 있었고 분비물은 없었으며 점막은 정상이었다(Fig. 2). 술후 2일째 비내 전색(packing)을 제거하였으며 술후 3일째 별다른 합병증의 발생없이 퇴원하였고, 6개월간의 추적 관찰동안 좌측 전사골동과 상악동의 개구부가 잘 유지되고 있었으며 병소의 재발 소견은 없었고, 좌측 안와주위 동통과 두통등은 소실되었으며 복시는 주관적으로는 호전되었으나 안과적 검사상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고찰 비정상적으로 팽창된 부비동은 극히 드문 경우로 1918년 Benjamin7)이 “Pneumosinus Frontalis”라는 이름으로 처음 발표한 이래 pneumosinus, pneumosinus dilatans, sinus hypertrophy, sinus ectasia, hyperpneumatization, aerocele, blistering 그리고 pneumocele등으로 명명되어져 왔다. 이런 혼란을 막기 위해 1987년 Urken 등2)은 정상 한계를 규정하기 위해 100 례의 전두동을 조사하고 지금까지 보고된 예들을 검토하여 비정상적 팽창 부비동을 세가지 범주-1) hypersinus, 2) pneumosinus dilatans, 3) pneumocele로 나누었다. Hypersinus는 정상보다는 크지만 부비동을 포함하고 있는 안면골의 경계를 넘지 않으면서 주위 구조를 침범하지 않으며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경우, pneumosinus dilatans는 부비동이 그것을 포함하는 골의 경계를 넘지만 정상 두께의 부비동 골막을 보이는 경우, pneumocele은 pneumosinus dilatans와 경계는 같지만 골막이 얇아졌거나 적어도 부분적인 결손이 생겼으며 임상적으로 복시, 두통 또는 국소적 압박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이다. 그렇지만 이 모든 경우에서 부비동내 점막은 항상 정상이어야 한다.1) Pneumocele과 pneumosinus dilatans는 편측성이며 전두동이 가장 흔한 병소이다.1)2)8)9) Pneumocele의 원인은 “valve theory”가 가장 널리 받아들여진다.5)6) Valve theory는 비강과 병변 부비동간에 일방판(one-way valve)이 존재하여 부비동의 분비물은 배액시키지만 비강과 부비동간 압력차의 빠른회복을 저해하여 공기가 부비동내 저류되고 부비동이 팽창된다는 설이다. 1987년 Wolfensberger1)는 우측 상악동 pneumocele 환자에서 양측 상악동에 구멍을 내어 상악동내압을 측정한 결과 호흡주기에 따른 상악동내압의 차이는 없었으나 Valsalva's maneuver시 우측 상악동내압이 몇분 동안 증가해 있는 것을 증명하였다. 그리고 이 환자에서 좌측은 정상적인 개구가 존재했으나 우측은 개구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하여 개구부 이상설을 뒷받침였으나 Zizmor 등,6) Komori와 Sugisaki,10) Tovi 등11)은 병변을 가진 부비동에서 개구의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하기도 하였다. 대부분의 pneumocele은 안면 변형이 나타난 후 또는 주위 구조물의 전위가 증상을 유발할 때 진단되며,1)12) 부비동 단순촬영상과 단층촬영상에서 팽창된 과투과성의 부비동으로 나타나고, 부비동 골막은 얇아졌거나 소실된 소견을 보인다.13)14) 부비동염이나 비용종증 병력이 흔하며 환자들은 대기압 변화나 코를 푸는 것에 의해 심화되는 둔통을 주로 호소한다.5) 안와 구조물의 전위가 안구 돌출과 복시를 유발할 수 있으며 염증 소견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1) Pneumoceles은 점액류, 양성 및 악성 종물 등과 감별 진단하여야 되는데 반응성 경화가 없는 것이 점액류와의 차이점이고,12) 내시경이나 수술 소견에서 분비물이 없는 정상 점막을 나타내며 간혹 개구가 없을 수 있다.6) Pneumoceles은 팽창된 부비동과 비강사이에 충분한 개구를 만들어 줌으로서 치유되고 부비동에 환기가 되자마자 증상은 소실되지만 변형은 남게되며,15) 병변에 의해 불편하지 않거나 계속하여 팽창하지 않으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9) 본 례에서는 코를 풀 때 심화되는 둔통과 복시를 볼 수 있었으며, 전후사골동에는 격벽이 없이 정상 점막을 보이는 하나의 커다란 강(cavity)을 이루고 있었고 개구를 발견할 수 없었으며 전두사골봉소와 전두와봉소에서 지판의 피열이 있었다.
REFERENCES
1) Wolfensberger M, Herrmann P. The pathogenesis of maxillary sinus pneumoceles. Arch Otolarygol Head Neck Surg 1987;113:184-6. 2) Urken ML, Som PM, Lawson W, Edelstein D, Weber AL, Biller HF. Abnormally large frontal sinus. Ⅱ. Nomenclature, pathology, and symptoms. Laryngoscope 1987;97:606-11. 3) Jarvis JF. Pneumocele of the frontal and sphenoid sinuses. J Laryngol Otol 1974;88:785-93. 4) Som PM, Sachdev VP, Biller HF. Sphenoid sinus pneumocele.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83;109:761-4. 5) Noyek AM, Zizmor J. Pneumocele of the maxillary sinus.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74;100:155-6. 6) Zizmor J, Bryce M, Schaffer SL, Noyek AM. Pneumocele of the maxillary sinus. Arch Otolaryngol Head Surg 1975;101:387-8. 7) Benjamins CE. Pneumosinus frontalis dilatans. Otolaryng 1918;1:412. 8) Lombardi G, Passerini A, Cecchini A. Pneumosinus dilatans. Acta Radiol Diagn 1968;7:535-42. 9) Omnell KA, Rohlin M. Pneumocele of the maxillary sinus: A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 Dentomaxillofac Radiol 1994;23:172-5. 10) Komori E, Sugisaki M. Ectopic pneumosinus maxillaris dilatans. A case report. J Craniomaxillofac Surg 1988;16:240-2. 11) Tovi F, Gatot A, Fliss DM. Air cyst of the maxillary sinus (pneumosinus dilatans, pneumocele). J Laryngol Otol 1991;105:673-5. 12) Vines FS, Bonstelle CT, Floyd HL. Proptosis secondary to pneumocele of the maxillary sinus. Neuroradiology 1976;11:57-9. 13) Noyek AM, Zizmor J. Radiology of the nose and paranasal sinuses, in English GM (ed): Otolaryngology. New York, Harper & Row Publishers Inc;1980;2:28. 14) Blitzer A, Lawson W, Friedman WH. Surgery of the Paranasal sinuses. Philadelphia, WB Saunders Co;1985. p.84. 15) Morrison MD, Tchang SP, Maber BR. Pneumocele of the maxillary sinus. Arch Otolaryngol Head Neck Surg 1976;102: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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